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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사우디 국왕 원유 증산 계획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외 석유수요 충족을 통한 ‘공정한’ 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국왕이 15일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압둘라 국왕이 구체적인 증산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증산에 대한 대비는 돼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오는 2009년까지 하루 1250만배럴로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는 현재 하루 110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압둘라 국왕은 “사우디 경제성장을 담보하고 세계 경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여력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석유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이 모두 고려되는 공정한 가격을 끌어내기 위한 국제적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일비 0.22달러 내린 63.63달러에 거래를 마쳐 4일 만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4달러 오른 배럴당 68.96달러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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