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노대통령 기념관 20억원 출처는?” 한나라당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나라당은 16일 청와대가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을 김해 인제대에 건립한 것에 대해 “무엇을 기념하고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비난했다.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 기념관에 대해 “인제대학교 이사장과 총장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눴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정부 예산 20억 원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케네디 스쿨’을 모방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수업내용이 무엇인지,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모르겠으나 업적이 빈곤하고, 이념과잉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대통령과 계산 빠른 대학의 합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기 중 대통령이 스스로 주도해 기념관을 국가예산으로 건립하는 것은 아마 우리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미 확보했다는 정부예산 20억 원이 무슨 명목으로 어디서 나왔는지, 또 향후 재원조달을 위해 기업체의 기부를 받으려는 계획이 있다면 이것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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