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대우證 사장 누구?
증권예탁결제원과 대우증권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증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17일 지난 16일 자정까지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공모한 사람은 모두 7명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사장 공모에 금융기관 CEO와 고위관료 출신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지원자들의 명예를 고려해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정경제부 출신의 J씨 등이 사장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정의동 사장에 이어 다시 관료 출신이 CEO 자리에 오를 개연성이 높다는 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사장추천위가 5월말까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신임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사장 선임은 재정경제부장관의 임명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사장 공모를 실시하는 대우증권 CEO 자리도 관심을 끌고 있다. 손복조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의중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날 손복조 대우증권 사장은 “공모 신청서를 작성 중”이라며 공모에 나설 것임을 확실히 했다. 그는 “산은측으로부터 어떤 말도 들은 적이 없다”며 “공정한 게임에 공정하게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도 공모에 나설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손 사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청와대나 재경부의 지원을 받는 의외의 후보가 부상할지 지켜보고 있다.
대우증권 사장 공모 마감은 18일까지다. 대우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구성하고 후보 공모를 받고 있다. 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결정해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사회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정기주총에서 최종 선임이 결정된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