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산 디자인 메카로 급부상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 부산디자인센터 개원에 맞춰 디자인 관련 단체가 잇달아 출범하는 등 부산이 ‘디자인 산업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8일 부산시와 디자인 업계에 따르면 ‘부산디자인센터’가 오는 20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산업자원부 장관 등 주요인사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시티 소재)는 총 472억원(국비 248억, 시비 224억원)의 사업비로 2004년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부지 1635평 연건평 7089평의 지하3층 지상8층 건물로, 디자인 종합인프라를 갖추고 부산은 물론 울산과 경남의 디자인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개원하는 부산디자인센터는 기업의 디자인 개발지원, 디자인 공동 연구개발, 디자인 인력의 교육 및 훈련, 디자인 신기술 보육 및 창업기능을 수행하고, 디자인 연구개발 시설의 공동이용 등을 지원해 영남권의 디자인 업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19개 단체의 모임인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13일 부산국제환경디자인문화포럼이 각각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처럼 부산의 디자인 산업이 뜨는 이유는 부산시가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친환경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올해부터 정부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총 65억원(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지방형 사업에는 35억원)을 배정하는 등 재정 지원이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시 하종덕 기업지원팀 계장은 “학계와 업계가 부산디자인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산 디자인 산업이 산관학 체제 구축을 통해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email protected]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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