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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펀드 동원개발 압박 주가상승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일명 장하성펀드)가 동원개발의 감사 선임을 위한 압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18일 “동원개발에 감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달라는 청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펀드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서 독립적인 감사 선임의 필요성을 밝히고 상근감사 1인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다”며 “이달 27일까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으며 소집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법에 따라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펀드는 “지난달 23일 개최된 동원개발 주총이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개최돼 감사를 선임했다”면서 지난 10일 정기주총 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펀드는 특히 동원개발에 대해 임시주총에서의 감사 선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법이 보장하는 주주의 권리를 계속해서 행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3일 동원개발의 주주총회 이후 주가 상승은 물론 외국인 지분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일까지 외국인 지분율은 23.22%를 기록해 지난달 23일 15.98%에 비해 무려 7%포인트나 넘게 증가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순매수세를 보였다. 주가 역시 이날 전일보다 4.63% 오른 2만35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23일 1만4850원에 비해 37%나 오른 상태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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