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집전화 할인요금제’ 이번주 실시
KT가 지난달 내놓은 집전화 할인요금제가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 인가가 끝나는 이번 주 중 전국단일요금제 등 3종의 할인요금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KT는 이동통신 업체들의 망내할인요금상품에 대응해 지난달 18일 월정액 2000원을 추가로 내면 시내외 통화요금이 동일한 전국단일요금제 등 3종의 할인요금제를 발표했었다.
KT는 당초 지난 주부터 판매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정통부의 최종 인가가 늦어지면서 판매시점을 다소 늦추고 있다. KT는 유선전화 시장 92%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지배적사업자여서 새 요금상품을 판매하려면 정통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정통부 관계자는 “통신위원회에 설치된 통신요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지난 9일 끝내고 사실상 정통부 승인절차는 완료됐다”며 “이번 주 재경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곧 인가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생활과 물가에 밀접한 상품이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재정경제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
한편 KT가 내놓은 3종의 요금상품 중 전국 시내외전화 단일요금제는 기본료(월 5200원)에 월정액 2000원을 추가로 내면 시내통화와 같은 요금으로 시외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월정액 3000원을 더 내면 시내외 전화를 시간제약 없이 통화당 39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정액형 요금제’는 짧은 통화를 자주 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기본료 월 1만∼3만5000원으로 150∼660분을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로 3종으로 구성됐다. 정액형 요금제의 월정액에는 기본료가 포함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달부터 시내통화 30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베이직 프리(Basic Free)’라는 새 요금상품을 이미 판매 중이다. 이 요금제는 발신자번호표시와 시내통화 월 최대 30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절약형 요금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