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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DSLR 카메라 한국 공략 자신”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말경 출시 예정인 디지털 일안반사형(DSLR) 카메라 D3와 D300은 기능면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

야마구치 노리야키 니콘이미징코리아 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선보인 DSLR 카메라의 국내시장 공략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어진 매출 성장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마구치 사장은 “2007회계연도 매출액이 DSLR카메라와 콤팩트디지털카메라 부문 선전으로 전년 900억원 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DSLR 신제품의 판매 신장세 등을 감안해 내년에는 25∼30% 추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와 선두 자리를 다투는 국내 시장점유율도 높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야마구치 사장은 “현재 DSLR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한 전체 시장점유율은 9% 정도”라며 “내년 3월까지 12%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에 비해 제품 사용률이 높은 국내 여성 고객층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자사 고객관리프로그램에서 마케팅 조사 결과 한국의 2∼30대 젊은 여성의 DSLR 제품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해당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체 카메라 시장에 대해서는 DSLR의 경우 올해 25만대 규모에서 내년 25% 성장, 콤팩트 디카 부문은 올해 220만대 수준에서 향후 3년간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대규모 소비자 체험행사인 ‘니콘 디지털 라이브 쇼 2007’을 개최하고 내년도 국내 시장 공략 방안 및 비전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D3, D300 등 전문가급 DSLR카메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입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 인터넷 신사업 분야인 웹 앨범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소트프웨어 부문에 신규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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