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미국발 쇼크로 출렁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대외변수 부각과 외국인 매도공세로 4일 연속 하락했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23포인트(1.12%) 하락한 1872.24로 마감했다.▶관련기사 3·33·36면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하락 출발 후 장중 한때 74포인트나 급락한 1819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은 7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주식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0억원과 360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936조8727억원, 101조8343억원으로 1000조원선은 지켜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만3000선 밑으로 떨어진 충격파가 고스란히 전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멈출 줄 모르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수급마저 꼬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아시아증시는 개장 초기 하락 출발한 후 장막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1.12% 상승한 1만5211.52로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45% 오른 5293.70으로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2.27% 하락 개장했지만 전날보다 0.15포인트(0.00%) 상승한 8680.86을 기록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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