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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성장보다 내실 주력”윤진홍 미래에셋생명사장

김주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변액보험 등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보 빅3’를 위협하며 가파른 성장을 해 온 미래에셋생명이 당분간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 러브에이지 은퇴캠페인 등을 통해 종신과 연금 등 보장성 비율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진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24일 기자감담회를 갖고 “외형성장을 줄이고 내실을 다지겠다”며 “앞으로 매출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초회 보험료 기준 150억∼180억원 규모는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은퇴캠페인을 통한 보장성 보험 판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20%대 초반인 보장성 비율을 30%까지 높일 계획인데 수익성 경영을 위해 홈쇼핑과 케이블 광고를 중단한 것에 이어 올해는 신규 지점의 임차나 증설도 자제키로 했다.

윤 사장은 “홈쇼핑이나 케이블 방송은 일시적 매출증대 효과는 있지만 불완전 판매 등으로 리스크가 커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손해다”며 “지난해 모집조직을 많이 증가시켜 사업비가 많이 들어갔는데 앞으로는 신규 지점 등 영업조직 확대를 제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 폭락과 관련해 변액보험이 주력인 미래에셋생명은 우려했던 것보다 민원발생이 적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펀드에서 약간 환매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신규가 늘었다”며 “변액연금 보험의 경우 주식편입비율을 30%로 제한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2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어 주가하락에도 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방카슈랑스에 대해서는 연기나 철회가 맞지만 보장성 보험은 설계사가 컨설팅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채널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등 준비는 마쳤다고 설명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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