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매출 2년째 9% 성장
LG데이콤이 지난해 매출 개선에도 이익은 감소했다.
LG데이콤은 24일 지난해 매출 1조3531억원에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6년대비 9.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2% 줄었다. 이 기간 순이익도 1335억원으로 17.5%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매출 3792억원에 영업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6% 감소했다. 순이익은 267억원으로 26.6% 늘었다.
LG데이콤의 매출은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9%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이비즈(eBiz)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비간의 인터넷과 전화사업의 실적향상에 따른 것. IDC 사업과 이비즈 사업은 지난해 각각 48%와 29% 성장했다.
이익감소는 지난해 새로 시작한 인터넷전화 ‘myLG070’과 인터넷TV(IPTV)인 ‘myLGtv’의 영업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LG데이콤은 올해 매출 15%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해 선보인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사업에 집중할 계획으로 전화와 인터넷, 이비즈, IDC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다져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
LG데이콤은 이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액면가의 10%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31%로 높아졌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LG데이콤은 전일보다 8.33% 급등한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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