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조7681억원, 영업이익 7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수치다. 이기간 당기순이익은 7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총매출액은 10조851억원으로 전년의 9조942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 1979년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2조7069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 당기순이익 25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7% 늘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문의 신규점포 오픈과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총매출이 8.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중국 베이징에 백화점 해외점포 2호점을 오픈하고 롯데마트도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시키는 등 해외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아울렛, 영플라자 등 신업태를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보다 1.52% 오른 33만5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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