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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삼진제약, 서해안 복구 자원봉사활동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과 삼진제약 임직원들이 각각 지난 주말동안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미약품은 지난 27일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에서 한미가 운영하는 의·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HMP 회원 가족과 한미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복구 지원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모 종합병원 의사 J씨는 “차라리 수술이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중학생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며 “직접 와서 보니 태안반도 오염이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HMP는 회원들과 함께 제주도 태풍피해 구호성금 모금 등 이웃돕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삼진제약은 26∼27일 이틀간 광주, 제주 등 7개 지방영업소 임직원 55명이 충남 보령시 소재 섬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의약품을 전달하고 유류 피해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진제약 영업부 최용주 이사는 “육지 해변가는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 발길이 뜸한 원거리 섬 지역의 해변 갯바위 틈에 엄청난 양의 타르 덩어리들이 쌓여 있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매우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며 “주민들께서 좌절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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