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증가세 꾸준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대구· 경북지역의 고속도로 하이패스(통행료 무인수납시스템) 사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하이패스 시스템의 개통 초기인 지난해 10월 지역의 이용률은 1.9%에 불과했으나 남구미 왜관 가산 톨게이트에 시스템이 추가설치되면서 4.6%로 올랐다.
또 지난해 12월 하이패스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개통되면서 사용률 7.1%이던 것이 이달 중순에는 9.3%로 상승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하이패스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통행료를 현금으로 낼 때보다 톨게이트 진·출입시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든 데다 최대 20%의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하이패스용 전자카드는 실제 내는 구입금액보다 1∼4%의 추가 금액이 충전되기 때문에 통행료를 2중으로 줄일 수 있고 일정 기간 하이패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차량용 단말기(OBU) 구입비용도 회수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는 “현재는 승용과 16인승 이하 승합, 버스, 4.5t 미만의 탑차 등에 한해서만 단말기 발급이 가능하지만 일반 화물차량도 하이패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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