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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VIP’마케팅에 반등 기대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권시장이 하향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박스권을 유지하던 파라다이스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카지노 업체인 홍콩 태양성사와 VIP 마케팅 및 카지노 VIP실(정켓룸)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 동남아권 고객 확대로 인해 앞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2006년 동기 대비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상승분위기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 잇따른 증권사들의 호평도 주가 부양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VIP 마케팅 강화로 신규 고객 유치가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800원이다. 신영증권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정켓룸 운영으로 펀더멘털이 향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점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900원.

SK증권 복진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략 관광진흥기금을 제외하고도 180억원가량의 이익증가분이 예상된다”며 “승패에 관계없이 커미션을 태양성사에 제공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실보다 득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복 연구원은 이어 “중국 2∼3위권의 정캣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점도 타 기업과는 차별되는 요소”라며 “이번 계약이 파라다이스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장점과 폭 넓은 영업망 등을 통해 향후 큰 시너지효과를 발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2.66%(90원) 내린 32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 후 하락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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