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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 협상타결..지하철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가 1일 오전 전격 임·단협에 합의, 노조의 파업이 철회됐다.
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간여의 마라톤 회의를 벌여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안을 받은 뒤 1일 새벽 1시40분께 공사 청사로 장소를 옮겨 협상을 속개했고 오전 6시께 협상안에 합의했다.
도시철도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회사측의 임금인상안인 총액 대비 2% 인상, 가족수당 공무원 지급기준 적용, 300억원 예산 확보후 퇴직금 중간정산, 대학생 자녀 100만원 이하 장학금 지급 등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최대 쟁점인 인력조정 등 조직개편 문제와 관련, 경영권의 본질에 속하는 사항이지만 근로시간 및 근무형태 변경 등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한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노사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협의 후 시행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이 회사측의 인력 구조조정 시행 계획을 수용했으나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시행 규모 등으로 놓고 노사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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