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검찰, S해운 세무조사 무마 로비 여부 조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김대호 부장검사)는 3일 S해운이 비자금 조사 무마 명목으로 청와대, 국세청, 경찰청 고위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혐의를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세청은 S해운을 상대로 지난 2004년 2월부터 5개월여동안 세무조사를 벌여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포착, 법인세를 추징하는 선에서 조사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S해운이 청와대, 국세청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식사접대를 했고 이를 기록한 ‘로비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조만간 로비리스트에 등장한 인물들을 소환해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고발 사건”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중이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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