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국민은행,4분기 순익 30% 감소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4분기 순익이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국민은행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745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8.8% 감소한 5515억원을 기록했다. 4·4분기 영업이익은 7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4% 하락했고 매출액은 5조9274억원으로 13.9% 늘어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4·4분기 순익의 경우 지난해 말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른 기업여신 업종별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으로 충당금 1569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며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익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으로 각각 1.32%, 18.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연간 각각 1.29%, 17.48% 수준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개선된 수치다.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연간 3.4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28% 감소했다. 그러나 4·4분기 NIM은 3.39%로 지난해 3·4분기 3.33%보다 0.06%포인트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자부문이익은 연간 6조96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증가했고 4·4분기 중 1조82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비이자 부문은 연간 1조58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71.6%(6614억원)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4·4분기 중에도 2747억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8.4%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2007년도는 고객만족 일등은행 지속유지, 국내 은행 최고 수준의 해외신용 평가등급 획득 등 영업력 강화와 클린뱅크 구현에 꾸준히 노력한 해”라며 “올해는 그동안 달성해 온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최고의 종합금융그룹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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