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李당선인 “관광도 차세대 성장산업”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일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첨단산업, 제조업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만큼 노력한다면 관광산업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관광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산업이 발전하는 것을 보면 정부정책도 중요하지만 거기 종사하는 기업인 정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업계의 노력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즉, 이 당선인이 업계와 간담회에서 누누이 강조해 온 ‘지원해 줄 테니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부가 어떻게 해주고 하더라도 거기 종사하는 기업인이 주도해서 해야 한다”면서 “옆에서 어떻게 하겠다 해서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정부가 할 일, 국회가 할 일, 기업이 할 일 역할 분담해서 한계에 와 있는 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관광업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관광업 인식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 너무 사치 산업이라고 보는 경향 있다”면서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산업, 전략사업으로 키울 대책을 세워 보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감하게 바꿀 수 있다면 바꿔서 지원해 보자는 생각 갖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조세 정책, 법 제도 등 여러 관점에서 재량적으로 생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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