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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7곳·경기 4곳 재건축 1568가구 공급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도심에서 재건축아파트 1568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도심 재건축 아파트들은 도심 생활권에 위치해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대부분 전철역을 끼고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건축공정 80% 이후에 분양하는 후분양제가 적용돼 청약 전에 실제로 거주할 집을 보고 결정할 수 있는 데다 부실시공 및 입주지연 등에 따른 위험도 적다. 하지만 요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분양가격은 비교적 높고 중도금 납입기간도 짧으므로 청약 전에 자금계획을 충분히 세워야 하는 게 부담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수도권에서 후분양으로 시장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는 11개 단지에 총 1568가구다.

■서울 강남권 7곳에 966가구

서울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총 7곳 966가구이며 모두 강남권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좋다.

서울 지역에서 올해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초구 반포동에서 오는 8월 분양되는 반포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이다. GS건설이 총 3411가구 중 5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2∼297㎡로 일반 분양분 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안에 원촌초, 원촌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또 건설 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삼호가든역이 내년 9월 개통되고 고속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좋다. 입주는 2008년 12월이다.

서초동 삼호2차 재건축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삼성건설이 79∼126㎡ 392가구 중 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도 7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09년 1월이다.

■경기지역 4곳 602가구 분양

경기 지역에서는 4곳 602가구가 예정돼 있다. 3000여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부천 중동주공 재건축 물량이 가장 눈에 띈다. 또 수원 화서동 우람1,2차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부천 중동 중동주공 재건축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81∼163㎡ 3090가구 중 396가구를 오는 4월에 일반분양한다. 경인선전철 중동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상지초, 부천서초, 부천중, 부천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주변에 홈에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입주는 오는 12월이다.

수원 화서동에서는 코오롱건설과 두산건설이 오는 10월에 우람1, 2차 재건축 807가구 중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전철 화서역이 걸어서 7분거리에 있고 화홍초, 수원여중, 영복여중, 영복여고 등 주변에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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