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月거래 1조5천억 돌파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2007년 연간 거래액도 1년 새 17% 늘어나 15조8000억원으로 뛰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사상 최고액인 1조508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월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처음 1조4000억원을 웃돈 뒤 매달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2006년 12월(1조2965억원)보다 16.3% 뛰었다. 10월(27.4%), 11월(16.3%)에 이은 석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다. 전달인 11월에 비해서는 4.1%(592억원)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거래액이 27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늘었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27.1% 증가한 2549억원 규모였다. 가전·전자·통신기기(218억원, 4.1%), 생활용품·자동차용품(1369억원, 13.5%), 컴퓨터 및 주변기기(1283억원, 7.2%) 등도 거래가 늘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인 B2C가 9623억원으로 1년 새 12.2% 증가했고 소비자 간 거래인 C2C는 5457억원으로 24.3% 늘었다. 사이버쇼핑몰 업체 수는 4508곳으로 전달보다 27곳이 새로 등장했다.
통계청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등 성수기 계절요인으로 의류·패션 및 여행, 예약서비스 등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mean@fnnews.com 김민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