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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족통화 최대 50% 할인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 중 가족인 경우 가입 기간을 더해 30년을 넘기면 통화료를 50%까지 깎아준다.

또 SK텔레콤은 통화료의 50%를 깎아주는 현행 망내할인제의 할인율을 장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로 높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처럼 장기 가입자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 요금 인하형 상품을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한 것은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자율 경쟁을 기반으로 통신요금을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가족들의 가입 기간 합산 연수에 따라 가족들의 기본료·음성·영상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티(T)끼리 온 가족 할인제도’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이 요금제로 묶을 수 있는 고객 숫자는 5명까지다. 가족을 합산한 가입 기간이 10년 이하일 경우 10%, 10∼20년이면 20%, 20∼30년이면 30%, 30년 이상이면 50%를 깎아준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망내할인 가입기간에 따라 요금 할인율을 더해주는 ‘T끼리 플러스 할인 제도’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만일 SK텔레콤 2년 이상 가입자가 ‘T끼리 플러스 할인제’에 가입할 경우 현행 50% 할인율은 65%로 높아진다. 3년 이상 고객은 70%, 5년 이상은 75%, 10년 이상은 80%로 할인 혜택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1만원짜리 무선인터넷 정액상품에 가입했을 때 10만원 상당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도 출시키로 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온 가족 할인제도는 연간 400만명, 플러스 할인제는 500만명 이상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럴 경우 SK텔레콤 고객들은 총 3500억원 이상의 요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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