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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귀성길 휴대폰이 해결사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느 때보다 긴 설 연휴. 고향으로 가는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

그러나 이내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고속도로 위에서 연휴의 즐거움은 싹 가신다. 오랫동안 차 안에서 앉아 있어야 하는 가족들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휴대폰이 있다면 이런 고민은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 차안에서 휴대폰으로 신년 토정비결을 보거나 모바일 서점에서 새해 읽어 볼 책을 골라보자.

평소 감사의 인사를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도 제격이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아기자기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 지루함을 잠시나마 덜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관상을 봐 주는 ‘모바일 관상’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의 눈·코·입을 자동으로 인식해 관상을 분석한다. 또 연인들을 대상으로 두 사람의 사진으로 궁합·애정 관상을 봐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책과 담을 쌓아 왔던 사람이라면 SK텔레콤 ‘모바일 서점’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곳에서는 베스트셀러 및 최신 도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서점과 같이 적립금 혜택 등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각종 할인 쿠폰이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휴대폰에서 ‘**7474’와 네이트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연결된다.

KTF는 만화포털 ‘브라우징 만화’가 지루함을 달래는 데 제격이다.

여기서는 ‘나루토’ ‘데스노트’ ‘신의 물방울’ ‘노다메칸타빌레’ 등과 같은 일본만화와 ‘꼴’ ‘타짜’ ‘풀하우스’ 등 국내 인기만화가 서비스 된다.

휴대폰으로 ‘**55’와 ‘쇼’ 또는 ‘매직엔’ 버튼을 누르면 된다.

LG텔레콤은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연예·오락·쇼 프로그램 등 방송 프로그램 다시보기, 미리보기 등이 제공되는 ‘TV모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각 방송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노굿(NG) 장면까지 제공한다. 월 4000원에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자동차 안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바로 선물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email protected] 허원기자

■사진설명=이동통신 업체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하면 막히는 도로를 피해가거나 고속도로에서 무료함을 덜 수 있다. LG텔레콤 고객들이 차량 안에서 휴대폰으로 교통정보를 이용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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