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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설선물 20% 귀성길 이틀간 팔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설 선물세트의 20%가 귀성길 이틀간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3800여개를 보유한 훼미리마트는 지난해 명절 선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 이틀간 매출이 전체 설 선물 매출의 20%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로 귀성길 구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이 아닌 대구, 부산 등 지방이었으며 입지별로 보면 대로변보다는 주택가가 많았다.

서울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귀성길 동선에 위치한 매장은 귀성객이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곳으로 대구∼부산 구간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경북 청도휴게소점은 지난해 설 귀성길 이틀간 매출이 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 매장 겨울 일평균 매출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귀성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한우, 굴비 등의 주문형 고가 상품이 아닌 참기름, 김, 생활용품 세트 등 1만원에서 4만원선의 중저가 실속형 상품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훼미리마트 상품기획자(MD) 기획팀 유선웅 팀장은 “최근 들어 편의점 명절 선물세트에서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고가형 상품의 구성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저가 상품이 75%의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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