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 fun 펀드] 25. 천연자원펀드와 Commodity펀드

최근 국제유가와 밀 등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새삼 이곳에 투자하는 천연자원주식펀드와 실물(Commodity)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개 펀드는 어떻게 다른 것이며 어디에 투자하는 것일까.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천연자원주식펀드와 실물펀드가 투자하는 대상이 무엇이고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Q&A 방식으로 구성해 본다.
■천연자원주식펀드
Q. 이 펀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에 투자하는 펀드인가.
A. 천연자원 또는 원자재 섹터에 투자하는 주식 섹터형펀드다. 천연자원주식이란 오일, 가스, 금속, 농산물 등의 천연자원의 매장지를 보유, 생산, 가공, 운송하는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회사의 주식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세계 최대 광산 보유회사로서 전세계 주요국이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호주의 빌리턴사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으로 치면 대우인터내셔널, SK 등이 포함된다.
Q. Commodity Index펀드와는 어떻게 다른가.
A. 결론적으로 투자자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분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과 상관관계가 낮은 Commodity Index펀드를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천연자원 섹터주식을 통해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을 노릴 경우에는 천연자원펀드를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Q. 환위험은 헤지되나.
A. 펀드는 투자원금(원화 기준)을 달러로 환전해 위탁운용하게 된다. 이 때 투자원금에 대해 원·달러 선물환 거래 등을 통하면서 원·달러 환위험을 헤지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환위험을 최소화하고 소액이나 적립식으로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운용사에 위탁운용하기 될 경우 투자대상기업이 대부분 미국, 영국, 캐나다 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미 달러화뿐 아니라 파운드화 등 여러 통화에 투자하게 된다. 따라서 펀드의 실제 운용성과는 이들 통화의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Q. 천연자원 가격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A. 단기간에 흔들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천연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와 금속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압도적으로 초과해 장기적으로는 상승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원전 등의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공급측면의 원인이 있고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는 장기적이고 추세적이기 때문이다.
■Commodity인덱스펀드
Q. Commodity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나.
A. Commodity는 실물 또는 상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대표적인 Commodity로는 원유, 가스, 옥수수, 대두(콩), 축산물, 설탕, 코코아, 커피, 알루미늄 등이 있다.
Q. 이 펀드는 실물을 직접 사나.
A. 실물을 사는 것은 아니다. 실물투자는 보관·운송이 쉽지 않다는 물리적 한계와 투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가격결정이 실물투자로 하기에는 거래시장 자체의 유동성 및 시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물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는다. 상품가격과 연동되는 상품선물(Commodity Futures)에 투자한다.
Q. 선물투자를 한다고 했는데, 선물 가격이 오르면 기준가가 상승한다고 예상할 수 있나,
A. 이 펀드는 Index를 추종하기 때문에 선물 매수를 취한다. 따라서 commodity 선물가격이 상승하면 동일한 방향으로 기준가 증감을 예측할 수 있다. 단, 선물의 특성상 만기가 도래하게 되는데 이때 해당월물을 매도해 청산하고 익월물을 새롭게 매수하게 된다.
Q. 환율변동과 관련한 리스크는.
A. Commodity시장은 여러 나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에 시장이 있으며 기준통화는 모두 달러화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원화대비 달러화의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달러화의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통화선물을 이용해 헤징(Hedging)을 하고 있다.
Q. 과세는 어떻게 되나.
A. 해외 유가증권 투자시 전액 과세하는 것과 동일하다. 따라서 기준가=과표기준가가 성립한다. 과표기준가(기준가) 증감 분에 대해 소득세(주민세 포함 15.4%)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난달 20일의 기준가는 1205.33원, 과표기준가도 1205.33원이었다. /도움말=우리CS자산운용
/shs@fnnews.com신현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