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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기업설명회 후 반등

금호석유가 기업설명회(IR) 효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일보다 7.38% 급등한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가진 IR를 통해 대한통운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털어낸 데다 증권사들의 매수추천이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이날 금호석유화학이 IR를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에 직접투자를 하지 않을 것을 밝히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호평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 현주가 대비 65%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

대신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한 시장 우려가 일정부분 해소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발표 이후 금호석유화학의 지원가능성 우려가 작용하면서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었다”면서 “이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희석되고 있는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도 “금호아니사아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 금호석유화학이 직접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합성고무 가격 강세로 목표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매출액 2조5300억원과 영업이익 2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35%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