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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종업원지주제 시행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골든브릿지투자증권(대표 정의동)이 업계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도(ESOP·Employee Stock Ownership Plan)를 시행한다.

골든브릿지증권은 5일 우리사주조합에 50억원을 출연, 전 임직원이 근로자이면서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ESOP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근로자복지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회사출연을 통해 전 임직원이 주주가 되는 것은 금융기관 가운데 골든브릿지증권이 처음이다.

ESOP제도 도입과 관련, 정의동 회장은 “골든브릿지증권의 도약을 꾀하고 2009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본격적인 자본시장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OP제도를 도입했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근로자이면서 주주의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 자발적인 성과창출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ESOP제도는 골든브릿지증권이 5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적정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회사와 임직원이 동등한 비율로 출연토록 해 ESOP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업원이 추천하는 등기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종업원 대표가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회사 대표위원과 종업원 대표위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ESOP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종업원의 경영참여 측면에서 금융기관은 물론 국내 어느 기업도 시도하지 못한 혁신적인 내용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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