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내셔널, 우즈벡 국영 방적공장 인수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위치한 부하라텍스사의 자산 인수 및 신규생산설비 확충 등을 위해 475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대우의 강영원 사장과 부하라텍스의 이스마일로프 대표간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의 세제 감면 및 원면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가칭 부하라 면방법인(DTB)을 곧 설립하고 기존 부하라텍스 공장의 1만추 규모의 기존 방적설비에 최신 설비 5만추를 추가 투자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은 전량 유럽, 아시아, 미국 등으로 수출돼 최소 연간 약 35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우즈벡 면방법인(DTC), 페르가나 면방법인(DTF)의 생산 설비에 부하라 면방법인(DTB)의 신규 설비까지 합하면 총 24만추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