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와인화장품 히트 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9 16:22

수정 2014.11.07 11:24



화장품에도 와인바람이 불면서 와인성분을 넣은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와인은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신진대사를 정상화시키고 각질 등 피부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피부미용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포도당(글루코사이드) 함유량이 많아 피부에 보습효과를 줘 에센스와 각질제거, 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판매하는 ‘와인필링 소프너’는 지난해 10월 중순 출시한 이후 20만여개가 팔린 인기 아이템이다. 프랑스 코트 뒤 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 추출물을 70㎖나 함유해 천연 와인 스케일링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피부의 각질을 자극없이 제거해 준다.

이니스프리는 이달 초 ‘와인 슬리핑 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는 동안 피부에 부족한 수분과 활력을 채워 촉촉한 피부로 되돌려 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오휘 보르도’ 에센스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이름도 프랑스에서 1급 와인이 생산되는 지방 보르도를 따서 지었는데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식물성 오일과 포도, 포도씨 등의 과육향이 들어 있어 바를 때 상쾌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용기도 와인컬러를 도입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소망화장품의 뷰티크레딧도 레드와인 스킨과 에센스를 출시했다.
‘레드 와인 포 어 컨트롤 스킨’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와인 성분을 넣어 피부 탄력을 높이고 모공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게 특징이다.

스킨푸드는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E와 보습효과가 우수한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포도씨 오일을 함유한 클렌징 라인 5종과 보디라인 5종을 지난해 말 출시했다.
특히 ‘포도씨 오일 링클 넥 크림’은 주름이 생기기 쉬운 목을 관리해 주며 포도씨 오일 듀얼 보디 오일은 물 타입과 기름 타입을 혼합해 사용해 끈적임없이 빠르게 흡수돼 인기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