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4월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보험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9 17:35

수정 2014.11.07 11:23



오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기준등급이 손해율에 따라 변동되면서 보험료가 4% 범위내에서 오르고 내린다. 다인승 차량과 3000cc 이상 대형 차량의 경우 손해율이 양호해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는 손해율이 불량한 차량 소유자가 우량한 차량 소유자에게 보험료를 전가시키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4월 도입됐다.

차량등급을 1등급에서 11등급까지 분류하고 6등급을 기준으로 손해율이 양호할 경우 등급이 향상(→11등급)되면서 보험료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 반대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손해율 악화로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이 지난주 차량모델별 등급변경 기준안을 배포한데 따라 손보사들은 이를 토대로 자사 보유 고객의 차량 손해율을 검토해 자체 등급을 부여, 다음달부터 보험료를 조정할 예정이다.

등급에 따라 평균 2%의 요율차가 발생하는데 이번에 최초로 변경되는 기준안의 경우 최대 4% 인상, 최대 4% 인하의 보험료 변동이 생긴다.

차량 모델별로 살펴보면 손해율 개선으로 2등급 이상 향상된 차종은 소형A 2종(뉴마티즈·모닝), 소형B 7종(뉴프라이드·뉴SM3·쎄라토·아반떼·아반떼 신형·아벨라·엑센트), 중형 2종(뉴스포티지·투싼), 3000cc 미만 대형 6종(그랜저 신형·뉴그랜저XG·뉴코란도·무쏘·쏘나타 신형·토스카), 3000cc 이상 대형 2종(그랜저 신형·뉴에쿠스), 다인승 7종(렉스턴2·베라크루즈·싼타페 신형·쏘렌토·윈스톰·카니발 신형·카렌스 신형)등이다.

2등급 이상 하락해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는 차종은 소형A 1종(아토스), 소형B 5종(누비라2·라노스·라노스2·리오·슈마), 중형 4종(그랜저XG·레간자·크레도스2·EF쏘나타), 3000cc 미만 대형 4종(갤로퍼·뉴그랜저·다이너스티·체어맨),다인승 2종(카니발·카스타) 등이다.


외제차는 벤츠·아우디·사브는 등급이 향상됐으며 BMW·폴크스바겐·혼다·푸조 등이 등급이 하락했다.

다인승의 경우 등급변경 차종 14종 중 9종이 등급 향상됐으며 그중 7종이 2등급 이상 향상돼 보험료 인하폭이 가장 컸다.
그뒤로 3000cc 이상 대형 차량이 등급변경 10종 중 7종이 향상됐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