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우중 前회장 측근 조사..골프장 은닉재산 여부 추궁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박용석 검사장)는 김우중 전 회장의 최측근인 전 대우개발 대표 유모씨를 지난 28일 저녁 긴급체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베스트리드에 대한 압수수색 직후 유씨가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서류 등을 인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폐기된 서류들에 아도니스 골프장이 김 전 회장의 은닉재산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유씨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우개발은 김 전 회장의 은닉재산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 관리회사로 베스트리드로 이름을 바꿨다.

유씨는 베스트리드의 전신인 필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뒤 현재는 베스트리드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재경 수사기획관은 “유씨를 지난 28일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지난 29일 돌려보냈다”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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