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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배럴당 38달러 붕괴...WTI 37.59달러(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3 06:43

수정 2009.01.13 06:42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배럴당 38달러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은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3.24달러(7.9%) 급락한 37.59달러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최저치로, 1년전에 비해 59% 폭락한 수준이다.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1.51달러(3.4%) 하락한 42.91달러에 마감했다.


위든 앤드 컴퍼니의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 찰스 맥스웰은 블룸버그 통신에 "시장은 지금 배럴당 30~34달러 선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