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배기재기자】경북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뉴딜 사업 일환으로 낙동강 주변 생태 및 경관을 활용해 ‘로하스 빌리지(LOHAS-VILLAGE)’ 조성사업에 나선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시범적으로 낙동강 주변 친환경 삶을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낙동강변지역 30만여㎡ 부지에 5000억원을 투입해 ‘로하스 빌리지’를 만들기로 하고 올해 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 마을에는 태양열, 지열, 바이오매스, 수력 등 그린에너지로 자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자연형 오ㆍ폐수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또 주택에는 목조와 초가, 흙벽돌 등 자연 친화형 재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텃밭을 비롯한 농경지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로하스 마을 내 이동이나 물건 운송은 자전거, 손수레 등으로 하도록 해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 9대 핵심사업인 그린홈 건설ㆍ공급 및 녹색생활 공간 조성을 업그레이드 해 앞으로 저탄소 친환경 로하스 마을을 계속 확대, 낙동강권역을 ‘카본-프리 타운 밸트’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새로운 자연 친화형 주거형태를 제시하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사람과 일자리를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kjba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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