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회부 화상에)
사진설명=‘2008년 사내 제안왕’에 오른 현대중공업 대형엔진조립1부 김금만씨.
【울산=권병석기자】현대중공업은 15일 ‘사내 제안왕’으로 김금만씨(46·대형 엔진조립1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무직 대리급인 김씨가 지난해 한해 틈틈이 제출한 업무 개선 제안은 무려 900여건으로, 하루 평균 3건에 달한다.
올해 입사 29년째인 그는 2004년 118건으로 사내 제안활동 50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005년 30위, 2006년 16위, 2007년 59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마침내 지난해 934건이 채택되면서 ‘사내 제안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절삭공구 손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절삭공구 이탈방지용 링, 유압 너트의 조임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부품 등 아이디어를 통해 비용절감에 큰 몫을 했다.
또 선박용 대형엔진 조립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특허 10건과 실용신안 1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특히 김씨는 700쪽에 달하는 ‘엔진 조립 매뉴얼’과 자신이 다녀온 외국 5개 지역의 정보를 상세히 기술한 ‘해외 출장 가이드’ 각종 엔진 부품을 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정리한 ‘엔진 부품 용어집’ 등 자신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문서로 만들어 동료의 업무 편의를 돕고 있다.
김씨는 “올해도 제안활동과 용어 정리 작업 등을 계속할 것”이라며 “업무 개선 활동이 경제가 어려운 요즘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