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두산 “매출 25조3000억 올릴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5 17:27

수정 2009.01.15 17:27



두산은 15일 올해 매출 25조3000억원, 투자 1조5000억원을 골자로 하는 2009년 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두산은 원천기술 확보, 신규시장 진출, 글로벌 생산라인 구축 등에 지난해와 비슷한 1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불황일수록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 2010년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경기회복기에 타기업보다 앞서 나가겠다는 것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해 수준인 800여명 선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산은 2008년 추정치보다 9% 증가한 25조3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으며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조8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전체 매출 목표 중 65%는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높은 목표를 잡은 것에 대해 두산측은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등 두산의 사업구조가 수주산업 중심이어서 매출의 상당 부분이 확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수주산업 호조에 따른 매출 상승, 원가절감 노력, 해외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반영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는 설명이다.

두산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 회복기에 대비한 기회 및 경쟁력 확보 △캐시플로 극대화 △글로벌 수준의 경영 인프라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두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에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