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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디스플레이 중소형주 저평가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5 23:45

수정 2009.01.15 23:45



디스플레이 부품 및 소재 관련주 가운데 올해 경기침체로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것을 고려할 경우 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평가 매력이 있는데다 올 2·4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15일 한국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중·소형주 중에서 실적위험을 고려해도 싼 종목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디스플레이 중·소형주의 주가는 평균 41% 상승했으나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시장이나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종목이 많다는 것.

한국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악화돼 단가 인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품 및 소재업체들의 실적 추정치를 밑돌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들이 있어 중·소형주들의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즉 부품 및 소재업체들의 올해 기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로서 시장 PER 11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특히 1·4분기에는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부품 및 소재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하 폭이 확대되겠지만 2·4분기 이후 출하량이 증가하고 단가 인하 폭이 줄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디스플레이 중·소형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디스플레이 중소형 주 중에서 PER가 3∼4배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솔LCD와 우리이티아이,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테크노세미켐 등을 포함해 탑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DMS, 티엘아이 등이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으로 꼽고 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