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뉴삼성을 견인할 젊고 도전적인 새인물을 전진배치한 사상최대규모의 사장단 세대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또 현재 경제상황이 비상상황이라고 판단,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연봉을 10∼20% 삭감하는등 비상경영에 돌입키로 했다.
삼성은 16일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회장 2명과 사장12명 등 승진 14명,이동·위촉업무 변경 11명을 포함, 총 25명 규모의 2009년 정기사장단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9면
반면,이번 인사에서 48년생이상 고참CEO, 사장 재임기간, 업적 등 3가지 기준을 고려해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애니콜신화의 이기태 부회장과 황의 법칙의 황창규 사장 등 총 10여명이 용퇴했다.
이날 인사에서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부회장 겸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으로,삼성전자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문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 장원기 부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LCD사업부장 사장에,윤부근 부사장은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 윤주화 부사장은 삼성전자 감사팀장 사장에,삼성전자 최외홍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사장에, 삼성코닝정밀유리 최주현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에 각각 내정됐다. 삼성코닝정밀유리 이헌식 부사장은 사장으로 내부 승진했다.삼성중공업 배석용 부사장은 조선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토탈 박오규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삼성증권 서준희 부사장은 에스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장충기 부사장은 삼성물산 보좌역 겸 삼성브랜드관리위원장 사장으로,삼성물산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제일모직 황백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이동·위촉업무 변경을 통해 삼성전자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삼성카드 사장으로, 삼성전자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삼성전기 사장으로, 삼성전기 강호문사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으로 이동한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삼성네트웍스 사장겸임 발령이 났다.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 사장으로, 에스원 노인식 사장은 삼성중공업 사장으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배호원 사장은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옮겼다.
이날 인사와 관련,삼성 고위관계자는 “1948년생 이상 고참급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퇴진시키고 사장재임기간이 긴 사장들을 퇴진시킨 것은 세대교체를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기 위함”이라면서 “향후 삼성 사장단들은 현장경영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성은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도 오는 19일 계열사별로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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