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배기재기자】 경북 포항신항 부두 개축공사가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16년부터는 대형선박 접안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국토해양부에 요청한 포항신항 1·3부두 개축공사가 이르면 이달 중 승인, 다음달부터 사업 시행자 선정 등을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항만청은 우선 3부두에 3만t급 1개 선석을 개축·이전한 뒤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1부두에 대형선박이 접안·하역할 수 있는 부두시설 보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항신항 1·3부두는 물동량 증가와 함께 선박이 대형화하는 추세였으나 20만t급 이상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대형부두가 부족해 만성적인 적체 현상이 일어나는 등 항만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화물처리 능력도 4153만t에서 5148만t으로 대폭 늘어나 물류비 절감 등의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jbae@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