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고려아연등 ‘흑자전환’ 기대
상장사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3·4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상장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적자에서 4·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장사 가운데 향후 기업이익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종목은 기아차, 고려아연, 동양종금증권, 한섬, 오리온 등이다.
19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기아차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순이익 16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다. 이는 3·4분기 22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의미다.
고려아연도 3·4분기 110억원 적자에서 61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것.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 주말 1.37% 오른 8만8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오리온은 160억원 적자에서 150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고 동양종금증권과 한섬도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이 각각 160억원, 22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화증권 주현승 연구원은 “코스피200 상장사 가운데 4·4분기 흑자 전환과 지난해 12월 이후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종목군이 관심을 끌 전망”이라며 “수요 위축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안정적인 종목이 주가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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