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미분양 매입 목표치 61% 수준
건설사들의 자금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사업의 성과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5∼16일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2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41개 현장에서 6364가구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신청 금액은 9791억원어치며 대한주택보증이 정한 매입목표액(1조5000억원)의 61% 수준에 불과하다.
미분양 주택의 매입 규모는 예비심사 및 본심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신청 금액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보증은 이번 2차 매입에서 목표치에 미달하면 3차로 매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택보증은 지난해 말 1차로 모두 3890가구(4168억원)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했다.
한편 미분양 매입 대상은 지방에 짓는 미분양 주택 가운데 공정률 50%가 넘은 주택이다. 건설사당 매입한도는 1000억원으로 제한되며 매입가격은 공정률 및 시세가격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건설사는 주택보증에 판 미분양 주택을 준공한 지 6개월 이내에 되살 수 있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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