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2008년 대량매매 및 시간외매매 동향(유가증권시장)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증시 폭락으로 코스피시장 대량매매 거래대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 대량매매 거래대금은 39조9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3%(2조703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대량매매 일평균 거래대금도 1609억원으로 7.1% 감소했고 외국계 회원사의 거래대금도 27조8645억원으로 9.8%(3조246억원)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증가했다. 거래량은 26.2%(3억3337만주)증가한 16억810만주로 일평균 거래량도 25.1% 상승한 648만주로 나타났다. 또 외국계 회원사와 달리 국내 회원사의 거래대금은 12조383억원으로 2.7%(3209억원) 증가했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거래수요 확대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주가하락 영향으로 거래대금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체시장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감소한 반면 거래량 비중이 증가해 저가주에 대한 대량매매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의 다양화 및 간접투자 활성화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ETF 대량매매거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수형 ETF 3개 종목인 KODEX200, KOSEF200, TIGER200의 거래는 전체 대량매매 거래대금의 38.3%, 거래량의 50.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시간외매매(대량매매 제외)의 거래대금(11조3560억원) 및 거래량(10억4906만주)은 전년 대비 각각 4.3%(4672억원), 13.0%(1억2033만주) 증가했다.

해외증시의 주가변동성 확대를 사전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외매매 거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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