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일본의 정보기술(IT)산업이 부족한 50여만명의 인력을 해외에서 수급하려 한다며 한국기업과 인력들의 일본진출을 추천했다.
코트라는 19일 내놓은 ‘일본 ICT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통해 고급 35만,중급 15만 등 모두 50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일본 총무성 조사결과라며 시큐리티분야 12만명, 임베디드 7만명, 최상급의 PM과 이키텍트쪽 9만명 등에서 인력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일본이 IT산업에서 하드웨어는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가졌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는 한국에 강점이 있어 한국의 인력들이 우리보다 6배 이상 시장규모가 큰 일본 현지 진출을 모색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ICT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일본은 19위에 그쳐 9위인 한국보다 많이 뒤쳐져 있다.
또 세계정보서비스산업기구가 예측한 2009년 일본의 IT서비스,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1297억달러로 197억달러인 우리나라의 6.6배에 달한다.
이때문에 일본에서 향후 성장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콘텐트, 시큐리티, 가상화 기술, 전자정부, 유비쿼터스 기술 분야에 우리나라 기업과 인력의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06년 6월 ‘출입국관리난민인정법’을 개정해 IT기술자 가족의 체류기한을 5년 상한으로 연장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외국 인력의 효과적인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트라 도쿄IT지원센터 조은호 운영팀장은 “우리나라 IT인력의 인건비가 높아 일본 기업은 고급분야에 한정해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고급분야는 일본인들과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수준급의 일본어 구사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요구된다”고 밝혔다./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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