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안철수 “포스코인사 정치권 개입 없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01 16:28

수정 2009.02.01 16:16

이구택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 표명과 정준양 포스코 컨설 사장의 차기 회장 내정으로 인해 제기된 정치권의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의혹을 사외 이사중 한명인 안철수 박사가 불식시키고 나섰다.

안 박사는 1일 “언론보도와는 달리 지금까지 4차례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정치권의 개입에 관한 어떠한 조짐도 느끼지 못했다”며 정치권의 인사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안 박사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었는데 차기 회장 후보는 수차례투표를 거쳐 뽑았다”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CEO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했음을 시사했다.


안 박사는 또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어떤 특정 후보가 적합하다는 발언을 하거나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적은 전혀 없었다는 점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다”며 정준양 차기 회장의 사전 내정설을 일축했다.

안 박사는 “대 언론 창구는 위원장인 서윤석 교수로 통일하기로 하고 다른 CEO후보 추천위원들은 사소한 코멘트도 하지못하는 것으로 정해져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기 어렵지만, 이 같은 점은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구택 회장은 지난달 15일 CEO포럼에서 회장직 사퇴에 대해 “외압이나 외풍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