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진보신당 칼라TV 의도적 편집 없었다”
서울중앙지검 ‘용산 참사’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는 4일 진보신당의 동영상 사이트 ‘칼라TV’의 의도적 편집 의혹은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동영상을 찍던 카메라 기자가 옆에 있던 다른 기자에게 ‘테이프가 떨어졌다’며 추가 테이프 소유 여부를 물어봤다는 다른 카메라 기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3일 진보신당의 ‘칼라TV’와 인터넷 방송 ‘사자후 TV’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동영상을 확보, 고의적인 누락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당초 검찰은 문제의 동영상 가운데 화재가 크게 번지는 부분을 ‘칼라TV’ 측이 ‘농성자들에게 불리한 영상이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누락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조사를 벌였으나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이에 대해 진보적 언론시민단체 ‘미디어행동’은 “검찰의 원본테이브 강제 압수 시도는 언론 자유를 짓밟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자료가 필요했다면 공식 자료 요청을 통해 협조를 구해야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것은 검찰의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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