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감오는데…’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530만달러)’ 3라운드에서 전날보다 17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공동 48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중위권 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양용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했다.
첫날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며 공동 124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양용은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65위로 올라선데 이어 3라운드에서 다시 17계단을 끌어올려 서서히 감을 찾아가고 있음을 증명해보였다.
첫날 61%를 기록했던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율을 66.7%(공동 22위)까지 끌어올렸고 36%에 불과했던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 적중율도 50%(공동 32위)까지 상승시킨 양용은은 이로써 최종 라운드에서 평균 30.7개(공동 53위)에 머물고 있는 퍼팅 감만 보완한다면 중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존 롤린스(미국)가 단독 1위로 올라선 가운데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롤린스에 3타차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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