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양용은 혼다클래식 3R 선두,첫승 기회 잡았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PGA 투어 생애 첫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양용은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 70·715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7언더파 133타)로 뛰어올라 3라운드에 나섰던 양용은은 3번홀(파 5)에서 러프와 벙커에 연속으로 볼을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 3)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만회, 공동 2위에 오른 제프 클락과 제프 오버튼(이상 미국)에게 1타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은 3라운드에서 총 퍼팅수 31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 72%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최종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상금랭킹 157위에 머물며 연말 열린 퀄리파잉(Q) 스쿨을 통해 올 시즌 다시 PGA 무대에 서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양용은은 이로써 PGA 투어 생애 첫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양용은은 “우승을 하려면 최종 라운드에서 1∼2타를 줄여야 한다. 인내심을 갖고 기회가 왔을 때 버디로 연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양용은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도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올라 PGA 투어 생애 첫승을 향한 기회를 살렸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