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오후 2시 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을 실시했으나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 컨소시엄이 부적정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3차례 유찰돼 17일 재입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울진 원전 1,2호기는 총 1조57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현대건설(지분 50%) SK건설(26%) GS건설(24%) 컨소시엄, 삼성물산 건설부문(50%) 대림산업(30%) 금호산업(20%) 컨소시엄, 대우건설(50%) 두산중공업(35%) 포스코건설(15%) 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이 원전에는 140만kw급 신형 경수로 원자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이 적용되는 등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 중인 신월성1·2호보다 질적으로 한 단계 앞선 설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은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로 해외수출시 기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형건설업체들이 사할을 건 수주전을 펼쳐왔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