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기로 제철 2차정련 신기술 상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11 17:10

수정 2010.06.11 17:10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생산 2차 정련공정에서 아르곤 가스량을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조업 적용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2차 정련이란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여 만들어낸 쇳물을 산소 제거, 합금철 및 아르곤 가스 투입 등의 과정을 거쳐 산화물을 분리, 최적 상태의 쇳물을 만들어내는 공정이다.

특히 아르곤 가스를 투입하는 것은 적절한 물리적 힘을 가해 쇳물의 혼합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전까지는 아르곤 가스를 공급하는 내화물 및 파이프의 연결 상태가 일정치 못해 아르곤 가스가 막히거나 누출되는 현상으로 정확한 조절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동부제철 기술개발실장 김만래 상무는 “기존에는 조업자의 판단에 의해 아르곤 가스 투입량을 조절했기 때문에 조업 및 품질 편차가 있었는데 이번에 세계 최초의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보다 과학적으로 아르곤가스 유입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제철은 전기로 ‘저취 교반(Bottom Blowing·전기로 밑바닥에 뚫린 3개의 구멍을 통해 고압의 아르곤 가스를 불어 넣는 것)’ 기술에 이어 2차 정련 아르곤 가스 자동 조절 시스템을 잇따라 개발, 전기로 제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