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스테이트 팜 1R 공동 2위
최나연(23·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한국 낭자군의 이 대회 3연패 선봉에 섰다.
최나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CC(파72·674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베테랑’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펑샨샨(중국)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 대회는 1999년 김미현(33·KT)의 우승 이후 2008년 오지영(22·마벨러스), 2009년 김인경(22·하나금융) 등 한국 선수들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대회.
10번홀에서 시작한 최나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컨디션을 조율한 뒤 후반에 5타를 줄이며 상승세 속에 1라운드를 마쳐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10/14)와 그린 적중률 77%(14/18)를 기록하는 등 샷감이 좋았던데다 퍼트 수도 25개를 기록하는 등 퍼트감도 호조를 보인 것이 상승세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7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최나연은 이로써 시즌 첫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가 맹장염 수술로 결장한 가운데 이미나(29·KT)와 김송희(22·하이트), 허미정(21·코오롱)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담했다.
박인비(22·SK텔레콤)와 박희영(23·하나금융), 이지영(25)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지난해 우승자 김인경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29위로 첫날을 마쳤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