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야오젠 대변인은 “올해 전체 수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일부 도시의 최저임금 인상방안이 현 경제 추세와 부합하고 있다”면서 “임금인상을 실시해도 외국자본의 투자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민일보(런민르바오)가 13일 보도했다.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팍스콘과 혼다 광저우 공장에서 임금인상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 남부지역에서 중서부 지역에까지 임금인상의 시행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금인상으로 인해 중국이 해외 투자를 끌어들이는데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중국 전체의 경제와 산업정책의 변화에 직면한 중국 정부의 필연적인 추세이며 보다 많은 산업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경제 발전의 성과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전기전자공업공회 쟈오여우쥔 회장은 “팍스콘의 임금인상으로 중국에서 생산하는 가격의 원가가 부단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가격문제를 고려할때 향후 3∼5년내에 중국 현지의 대만 전자 공장은 중국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현단계에서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환경의 문제는 임금수준과 저가 노동력이”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중국의 FDI는 세계 1위”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FDI가 세계 최고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부문으로서 중국 국내 정치의 안정, 경제의 부단한 고속성장, 법치 환경의 정비 등으로 상황은 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야오젠 대변인은 “중국 중서부 지역도 기술능력과 노동력 그리고 인구가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높기 때문에 기업에 충분한 노동력과 가격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khee@fnnews.com장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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