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등 세계적 보험그룹 CEO 잇단 방한
세계적 보험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 글로벌 보험비즈니스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톰 맥이너니와 ING 아시아 보험부문 CEO인 프랭크 코스터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맥이너니 COO는 한국 ING생명의 임직원들을 만나 국내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ING 보험비즈니스의 지역별 전략과 한국에서의 운영, 한국보험시장의 성장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어 17∼18일에는 독일 뮌헨리그룹의 니콜라스 폰 봄하트 회장이 내한한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뮌헨리그룹은 지난해 기준 세계 2위의 재보험사이자 세계적 보험사인 에르고그룹의 지분 94.7%를 보유하고 있다. 에르고그룹은 지난해 40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에서 에르고다음다이렉트보험과 법률전문보험을 취급하는 다스코리아를 통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봄하트 회장은 이번 방한기간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다스코리아 등을 방문, 보험업계 전반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뮌헨리그룹 관계자는 “한국 내 거래처들과 보험사들을 방문하는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세계적 보험그룹 CEO들의 내한에 대해 보험업계는 “통상적인 방문이라고 하나 우리나라와 아시아 보험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 관계자는 “아시아 전체 보험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에서도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교두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험성장률(수입보험료 기준)은 금융위기의 폭풍이 몰아치던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8.9%를 기록했으며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도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